반응형

 

 

[유머] 1. 의자    2. 할아버지의 고해성사

 

 

1. 의자

 

경상도 할머니 한 분이 독립기념관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 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때 갑자기 화가 난 할머니

 

"아, 이 양반아!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이가!"

 

 

2. 할아버지의 고해성사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소에 들어갔습니다. 신부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무슨 일로 오셨나요?"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지요.

그동안 다른 여자한테 눈길 한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신부가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 번도 안 나오셨습니까?"

"성당엔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한테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

 

"동네 사람들에게 다 ~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 했거든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