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22장(7)
바로 그 순간 나는 자유를 느꼈습니다.
현재란 언제나 새로우며 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살아 있는 현재였습니다.
어제의 기억을 갖고 새로운 지금을 만나게 되면, 그것 역시 오래된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오래된 그것이 바로 자아라는 것을 이해하고, 자아의 거짓됨을 이해하는 순간,
나를 제한하고 있는 조건들, 그것이 곧 내 자아인데, 그것이 그때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자아란 애초부터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순간 실재가 그 자리에 즉각적으로 들어섰습니다.
나는 내 친구가 뜻한 바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에서 벗어난, 과거에서 벗어난 자유를 직접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이 말을 여기에 옮겨 적고 있으면서,
그대 역시 과거를 벗어난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순간에서 순간으로 새로운 지금을 있는 그대로 만나게 될 것이며,
이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과거에 의해서 방해를 받고 않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괴롭게 하는 것은 바로 과거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스로를 미래로 투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재(the Real)는 과거나 미래보다도 더 위대합니다.
실재는 언제나 현존하고 있는 살아있음 자체입니다.
그대가 알아차리지(know) 못하는 동안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거 때문에 그대는 무엇인가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과거 때문에 그대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과거의 거짓됨을 알아보고(know)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제한하고 있는 조건을 알아보고 그것을 이해하게 될 때,
그대는 과거와 마음의 내용물로부터 즉각적으로 풀려나
의식의 가장 깊은 층으로 다다르게 되며 거기서는 모든 것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제야 나는 링-쉬-라 은수자께서, 그가 전에 전체성(the Whole)에 대해 말했던 것들에 대해서
내 친구가 세세하게 설명해줄 것이라고 말했던 바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그리스도의 요가인 것입니다.
완전한 자유 이처럼 사람의 아들은 신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The son of man becomes the SON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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