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자기 안에 내재된 부처는 사랑과 지혜'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자기 안에 내재된 부처는 사랑과 지혜'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불가 쪽에서는 부처(불성, 신)의 공덕성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영성 쪽에서는 '신은 사랑'이라 언급되고 있는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불교 경전에 보면

'아미타불의 몸이 온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접근하려면 헤아리기가 어렵다 하겠지요.

그러나 뜻으로 헤아려 보자면, 아미타불을 불성(신성, 신)으로 헤아려 접근하면

헤아리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하겠습니다.

 

즉, '불성(신성)이 온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라고 헤아릴 수가 있는 것이지요.

우주라는 자체가 현상 세계를 말한다 하겠습니다.

즉 모든 것은 불성(신성, 신)으로 채워져 있고,

불성(신성, 신)으로 형상화가 되었다고 표현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영성이나 요가 등 수행 쪽에서 말하는

'모든 것은 신이다.'와 맥락을 같이 하는 내용이고,

불가 쪽에서 말하는 '모든 것은 부처이다.'라는 표현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미타불을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영원한 생명(불성, 신성, 신)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적당한 방식이라 봅니다.

아니면 아미타불을 극락세계를 주창한 위대한 부처로 인식하며

신앙화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 자신한데 적합한 방식이 있기 마련이지요.

 

 

 

자기 안에 부처(신, 신성, 그리스도)가 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부처(신)는 곧 사랑이라 표현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즉 자신의 실체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헤아려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나는 누구인가?' 또는 '나는 무엇인가?'라는 근본 물음을 가지고

자기 탐구를 하는 수행도 있지요.

불가 쪽에서는 '이 뭣고?'라는 화두 수행 방식이 있다 하겠습니다.

 

'나'라는 자기의식은 곧 에고를 뜻한다 하겠습니다.

개별적인 자아의식을 에고라고 표현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에고 의식 차원에서 아무리 답을 찾아보더라도

자신의 에고 의식을 벗어나기 어렵다 하겠습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자기의식으로 아무리 자신의 실체를 찾아 들어가 봐도

결국은 자기 의식 테두리 안에서의 내용이 된다는 것이지요.

모든 생각과 경험, 인식 작용들이 자기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실체는, 즉 부처(신, 신성)는 생각 차원을 벗어난 영역이라서,

자기의식 차원을 벗어난 영역이라서,

자기 에고 의식 차원에서는 알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이지요.

 

다른 표현으로는 '의식 너머의 영역'이라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부처(신)를 다 알 수는 없더라도

불성(신성)이 내재된 존재가 자신이기 때문에,

자기 안에서 불성(신성)의 발현을 돕는 수행법이나,

여러 노력들을 통하여 내재된 불성(신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자기 삶을 꾸려가는 것이 적절한 방향성이 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내재된 불성(신성)이 발현되면 될수록,

그 사람은 사랑과 지혜의 능력을 확장시켜 갈 수가 있다 하겠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내재된 불성(신성)을 발현시켜낸 만큼,

그 사람은 부처(신)의 세계에 대한

자신만의 깨우침들을 확장시켜 갈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 상황들이 진행되어 갈수록

그 사람의 의식 차원은 상승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전에는 알 수 없고 이해하기도 어려웠던 경전들의 말씀이나

영성 저서들의 내용들이 차츰 헤아려지게 되어 간다 하겠습니다.

그만큼 내재된 불성(신성)이 깨어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된다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처(신, 진리)는 의식 너머의 영역이라서

'오직 모를 뿐'의 마음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자신 안에 내재된 부처(신)의 빛을 발현시켜 내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모를 뿐이라 하지만,

자신의 실체가 곧 불성(신성)의 형상화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내재된 불성(신성)의 빛을 발현시켜 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빛은 부처(신)의 사랑과 지혜의 빛이 되겠지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은

쉽게 자신의 의식 승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수행법이라 하겠습니다.

글로 써도 되고 마음으로 하여도 좋은 효과를 본다 하겠습니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