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5장(4)

 

 

"그대가 환자의 병을 다스릴 때 환자 본인의 감정과 공포가

치유 과정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네, 너무나 잘 압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데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지요."

 

"그렇다. 어떤 질병이든, 심인성(心因性)이든 체인성(體因性)이든 그 원인과 치료를 생각함에 있어

우리는 질료가 우리의 상념과 감정을 감응하는 가소성(可塑性)인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투모를 배우는데 있어서 이것은 더욱 중요하다.

마음의 작용을 앎으로써 그대는 그릇된 마음씀의 결과인 어떤 상태라도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자 더위 추위, 즉 차고 더움이란 '실제'에는 없는 것이다.

그것들은 말하자면 하나의 상태이고 그것은 사람의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만물의 바탕인 얼(靈)은 더위 추위에는 전혀 영향받지 않는다.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내면, 둘 다 없어지고 만다."

 

"알겠습니다." "그것은 숨쉬기(呼吸法)에 따라 나타낼 수 있는데 숨을 쉬면서

'옴'(바르게는 '아음')의 소리의 파동을 쓰는 것이다. 이소리의 진동이 온몸에 퍼져 울리게 한다.

그러는 사이에 그대는 주관적 상태 곧 깊은 명상의 초월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그 상태 속에서 사대(四大: 地, 水, 火, 風)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열(熱) 그자체도 제어하게 되는 것이다."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뿐이 아니다. '아음'의 창조음을 반복하는 사이에

창조와 파괴 두 힘을 의식하게 된다. 이 둘은 본래 하나이며 따로따로의 힘이 아니다.

일체의 만들어진 것, 곧 피조물인 광물, 식물, 동물, 인간계의 모든 모양 있는 것 속에서

이 '아음'의 소리가 울리고 있음을 들을 수 있다.

 

이것은 만물의 바탕인 울림이고 서로 다른 것은 다만 파장일 뿐이다.

창조력이 그대 자신의 의식 속에 있음을 뚜렷이 알면서 '아음'을 소리내면

에텔의 파동과 소리의 파동이 어울리면서 그대의 상념은 전자파가 되고

그것이 가시(可視), 불가시(不可視)의 질료(質料)를 제어하는 요인이 된다.

 

음파란 질량이 있는 질료의 파동을 말한다.

따라서 그것으로 저울을 움직여 올라가게도 내려가게도 할 수 있다.

저울이란 곧 불가시의 것에서 가시의 것에 이르기까지의 영역 전체를 말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는 단절과 분리가 없으며 분리는 겉보기에 불과하다.

의식 속의 창조의 힘을 내보내는 상념은 에텔 속에서 보이지 않는 파동을 보내고,

음파가 그것의 파장을 낮추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물질화(物質化)이고 그 반대가 '물질의 분해'이다. 알겠는가?"

 

"네, 종교의 의식(儀式)을 따라 어떤 진언이나 노래나 기원의 말등을 읊은 사람들이

대개 자기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거의 모르고 있지요.

조화로운 파동이 지니는 치유력이 심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았습니다.

육체는 바로 마음이 지어놓은 것이니까요."

 

"효과를 내는 것은 소리의 색깔 곧 음색(音色)이다.

색은 육체에 배어있는 유체(幽體)와 영체(靈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나서 '생명의 호흡'을 하면서 바르게 '아음'을 소리 내면

육체의 모든 세포는 조화를 이루고 젊음을 유지한다.

 

모든 인간이 이것을 알게 되면 위대한 문명이 이룩될 것이다.

힘은 오직 '하나'이며 완전한 '온(全)'이요, '두루 한결같이 있음'이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것의 근원인 '한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 곧 영원이다. '한결같이 있는 것' 속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다.

'과거'와 '미래'는 인간의 마음 속에만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대로 숨을 쉬고, 내쉬는 숨과 더불어 '아음'을 소리 내어보라.

다만 자연스럽게 평상시대로 소리를 내라. 그러면 'A조(A調)'가 될 것이다."

 

나는 대사가 시키는대로 숨을 쉬었습니다. 여기서 그 호흡법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이니시에이션(initiation,입문)을 거치지 않은 사람에게는 밝히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니시에이션Initiation"이란 무엇인가? 멘탈체 mental body는 쉬운 말로

하위 지성체라고 할 수 있고, 아스트랄체는 감정체emotional body 혹은 정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체라고 말할 때는 살과 뼈로 이루어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육체와 그 육체의 기초를 이루면서

실질적으로 진정한 육체라고 할 수 있는 에텔체etheric body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차크라chakra를 말할 때는, 에텔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영적 깨달음, 영적 완성, 혹은 영적 진화라고 할 때,

실질적인 목표는 인성자아personality인 하위 자아 lower self를

상위 자아higher self인 영혼 soul과 합일시키고,

그 후에 영혼을 모나드Monad, 즉 순수영 pure spirit과 합일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영적 진화가 가능해서 최종적으로 순수영으로서

신성의 세 가지측면을 반영할 수 있는 완성된 존재, 즉 마스터 Master가 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하위 자아 안에 상위 자아의 속성들이 반영되어 있고,

다시 그 상위 자아 안에는 모나드의 속성들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위 자아를 구성하고 있는 육체/에텔체, 아스트랄체, 멘탈체를 구성하고 있는 질료들이

충분히 정화되어 순수한 빛을 방사하기 시작하면서

상위 자아의 에너지가 의식적으로 감지되기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는 상위 자아의 에너지는 육체적 차원에 존재하는 하위 자아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무의식적으로 장구한 세월에 걸쳐 영향을 미칩니다.

 

이니시에이션은 결국 각각의 체들이 정화되는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고,

세 가지 체들이 온전히 영혼의 에너지와 공명하기 시작할 때가 제3 이니시에이션인데,

그때 인성자아는 영혼과 합일하고, 최종적으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혼이 되는데,

바로 여기에 동서고금의 모든 영적 가르침의 가장 핵심적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영혼조차 일정한 변형과 진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영혼이야말로 진정으로 모나드, 즉 순수영을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나는 차원이 다른 기쁨이 감도는 고요한 의식 상태에 들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