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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19. 法界通化分(법계통화분) : 법계를 두루 교화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 널리 보시한다면

그 사람은 그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그 인연으로 아주 많은 복을 얻나이다."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복덕을 많이 얻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복덕이 본래 없는 것이므로 여래가 많은 복덕을 얻는다고 말하느니라."

 

 

*다음은 다른 방식의 표현입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히 쌓아 놓고 보시에 썼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많다고 하겠느냐?"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이 그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매우 많겠나이다."

 

"수보리야, 만일 그러한 복덕(福德)이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이를 '복덕이 많다.'고 말하지 않았겠지만

이 복덕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여래가 말하기를 '얻은 바 복덕이 많다.'고 말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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