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마음과 몸의 신성한 치유 1장(8, 9)와 표현(2)
8. 그대들은 이 진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진리이고, 진리가 아닌지에 대하여 단정 짓지 마세요.
9. 기억하세요. 이 위대한 힘이 그대들 안에서 펼쳐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대들은 그 힘이 (몸소) 마련한 매개체(媒介體)입니다.
그대들 영혼은 그 힘이 표현될 매개체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신인(神人, God-man)의 비밀입니다.
[마음과 몸의 신성한 치유 1장(8, 9)]
2. 명상
'그대들 영혼은 그 힘이 표현될 매개체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신인의 비밀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신성이 표현될 매개체라 하겠습니다.
이는 의식 자체가 신성이 표현될 수 있는 통로라고 표현할 수 있겠군요.
그래서 의식 자체를 그리스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간 의식을 통하여 신성(불성)의 빛이 발현된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대들 영혼(의식)은 그 힘이 표현될 매개체입니다.'라는 언급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의식이 자신의 존재를 신성의 통로로 자각할 수 있을 때,
의식의 새로운 차원이 열린다는 표현도 있지요.
자신의 주체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할 때,
그 사람의 의식 차원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체는 몸이 아니라 의식이라 하겠습니다.
몸은 아주 정교한 로봇과 같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자신의 주체는 의식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 의식이란 것이, 작용은 있는데 그 실체를 찾을 수는 없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환상과 같은 이 의식 작용 안에서 인식하고 경험한 내용들은
모두 환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왜냐하면 작용은 있는데, 실체를 찾을 수 없는 환상과 같은 의식 작용의 테두리 안에서
다 인식되고 경험되고 생각되고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삶 자체가 꿈과 같은 환상의 테두리 안에서의 내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그런 주장들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다 자신의 의식 수준에 걸맞는 삶의 행보를 꾸려가기 마련이라서
자신의 가슴으로 들어오는 내용들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면서 살아가면 되겠지요.
인간 의식이 외부로 향할 때는 내재된 신성의 발현을 돕기 어렵다 하겠습니다.
자신의 의식이 내면으로 향할 때, 내재된 신성의 통로가 되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의식이 내면으로 향한다는 것은, 의식이 의식 자체를 자각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수행 차원에서 표현하자면, 내면 관찰 상태, 즉 알아차림의 상태가 된다 하겠습니다.
영성적으로 표현하자면, 자각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의식이 자신을 자각하는 상태인, 내면 관찰 상태가 유지되어 갈 때
의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내면 관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어려운 일도 아니라 하겠습니다.
이런 내면 관찰 상태를 잘 유지하는 힘을 얻으려면, 염불 같은 수행법도 도움이 되지요.
결론적으로, 의식은 내재된 신성의 빛을 발현시켜 내는 통로라 하겠습니다.
의식이 내면으로 향하는 것은 의식이 의식을 자각하는 상태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내면 관찰 상태, 즉 자각 상태를 유지하는 노력은
의식 차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가는 좋은 수행법이라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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