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경농 주가 전망입니다.
경농의 간략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농은 1957년 농약 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197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동오그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로는 비료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조비와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묘 등이 있습니다.
주요 제품인 작물보호제는 수요의 계절성을 가져 농번기인 3~6월 사이 매출이 집중됩니다.
이상기후, 천재지변, 병해충의 발생 등에 따라 수요가 영향을 받습니다.
출처 : 에프앤가이드
[주식] 경농 주가 전망.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경농 일봉 차트
경농이 현재 52주 신고가로 가고 있군요.
빈대 확산 우려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살충제 관련주 주가가 오전 급등하고 있습니다.
인바이오도 강세입니다. 이밖에 빈대 방역 수혜주로 꼽히는
경남제약, 국제약품 등도 나란히 강세입니다.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살충제를 판매하는 이들 기업에 매수세가 모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빈대 출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6일 소식을 보면 농약 제조 전문업체인 경농이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곡물협정 중단에 따른 식량안보 이슈로 주목받고 있으나
농약 수입업 정지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통상 집중호우가 끝나면 농약과 비료 소비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농은 과거 등록이 취소된 농약을 폐기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 수입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행정소송에서 이겼는데,
진흥청은 다시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7월 26일 경농이 위반한 행위에 적합한 행정처분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며
1, 2심에서는 농약 수입업 6개월 영업정지에 대해 과하다고 판단했으므로,
그보다 짧은 기간으로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진청에 따르면 경농은 2017년 9월 농진청이 등록 취소한 농약 1-MCP 마이크로훈증제와
1-MCP 가스발생훈증제를 폐기 전 일시적인 관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2021년 11월 농약수입업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현행법에서는 최대 1년 이내의 기간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농은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자
농진청을 상대로 수입업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소송은 1, 2심 모두 경농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법원은 등록 취소된 농약을 보관한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하다고 판단했지만,
영업정지 기간이 길다고 봤습니다.
일단락됐던 영업정지 이슈는 농진청이 행정처분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농진청 관계자는 안전성 문제가 있어서 등록 취소된 농약을 위법하게 보관하거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은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소송이 완전히 종결되면 행정처분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농은 제품 제조원가의 약 80%인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닛산 케미컬, SDS 바이오텍 등 일본 기업이 주 수입처입니다.
경농은 해외에서 확보한 원재료를 다른 부재료와 배합, 가공해 농약 제품을 만듭니다.
원재료를 수입하지 못하면 가공해서 판매할 물량이 줄게 됩니다.
지난해 경농은 원재료 859억 4900만 원어치를 매입해 작물보호제(농약)을 제조했습니다.
작물보호제 분야 매출은 1881억 400만 원으로 전체 연결기준 매출의 52%를 차지했습니다.
경농은 지난 7월 17일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하면서 농업주로 묶이며
최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었습니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선이
안전하게 다니도록 한 협의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사용해야 하는 농약도 제각각이라며
수입정지 조치로 필요한 원재료가 적기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농약을 판매하기가 쉽지 않아
회사의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농이 9시 초반 11.28%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5.36%를 보이고 있군요.
분봉 차트상으로는 아직 홀딩 타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분봉상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이 주식은 더 상승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주식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경농의 일봉 추세는 상승 탄력성이 괜찮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군요.
거래량 흐름도 괜찮고 한데, 염두에 둬야 할 점은
현재적인 위치가 조정받기도 적당한 위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7일 동안의 상승폭도 꽤 되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빈대 관련 이슈가 있는데, 이 이슈의 시장 관심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급락 가능성을 안고 가는 주식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은 이러한데, 개인적으로 볼 때는
경농이 오늘 종가를 전일 종가보다 크게 하락하여 마감하지 않는 한,
일봉상 등락이 있더라도 좀 더 상승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적으로 음봉을 보이고 있고, 단기 상승 탄력성도 고점 위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이 주식은 장 후반까지 충분히 지켜본 다음 매수 검토하는 것이
보다 안전할 것으로 봅니다.
아직 전반적인 수급세의 흐름은 살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빈대 이슈가 사그라들기 전까지는 수익 낼 수 있는 구간을
적절하게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아무리 상승 탄력성이 괜찮아 보이는 주식이라도
자신이 그 수급 흐름을 잘 읽지 못하고, 물량 조절에 있어서 절제하지 못하면
수익 내기를 바라는 방향과 반대로 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파도타기처럼, 파도가 파도타기 하기 좋은 흐름을 보여주어도
자신의 실력이 되지 않으며, 그 파도의 흐름에
오히려 자신이 빠져버릴 수 있는 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경농을 홀딩하며 수익 나고 있는 사람들은 충분 물량은 수익 실현하고,
소박한 물량으로 홀딩 대응하는 것도 적당한 방식이라 봅니다.
경농을 매수하려고 검토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종가 기준으로 캔들 상황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군요.
이러한 점들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겠고,
경농 주식은 일봉 5일선이나 일정 이평선 기준으로
대응할 만한 주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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